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공군 (문단 편집) === [[가스실습]] === 가스실습은 누구에게나 괴로운 훈련이지만, 공군에겐 [[가스실습]]은 좀 더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전쟁이 일어날 경우 비행단은 적의 주요 타깃이 될 확률이 높은데, [[대한민국 육군|육군]]은 부대 이동을 할 수 있지만 비행단은 부대를 옮길 수 없으니[* 다른 이야기지만 미군은 비행단도 이동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부대를 사수해야 한다. 그래서 유격훈련과 혹한기훈련을 받지 않고, 대부분의 훈련이 기지방호 훈련과 ORI 등의 전시태세훈련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공군 자대에서는 유격과 혹한기가 없는 대신 기지방호와 ORI는 어떤 부대든 반드시 한다.[* 다만, [[공군교육사령부]]같은 비전투 부대거나, [[계룡대]]같은 부대는 하지 않는 곳도 있다. 왜냐하면 ORI라는게 공군작전사령부 전투지휘검열평가인데 계룡대나 공군교육사령부는 작전사령부 예하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전쟁에서 공군이 적 육군과 바로 마주한다는 건 이미 전쟁에 패색이 짙어진 후 일이다. 비행단을 빙 둘러 방호하고 있는 아군 육군들이 뚫렸다는 것 말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파일럿이 아니라면 전쟁 중 공군이 주로 마주하게되는 건 활주로를 망가트리려는 포탄들과 임무 수행을 못하게 하려는 화학탄들이다. 애초에 '''이래서''' 적들이 비행장에 화학탄을 갈기는 건데, 그러다 보니 타 군에 비해 가스실습 시간이 길고, 무엇보다 '''[[예비군|동원예비군]]에서도''' [[가스실습]]을 받는다.[* 육군 예비군은 이론교육은 받지만 실습은 하지 않는다. 이러다 보니 공군 병들은 가족에게 군사훈련을 받을 때 가스실습의 애로사항을 토로하는데, 가족 중 공군 장교나 부사관이 있다면 비웃음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공군에선 간부가 병사보다 훨씬 더 가스실습을 독하게 받는다. 다만 육군, 해군도 공군만큼은 아니지만 간부가 병사보다 가스실습을 독하게 받는 편이다.] 학생 [[예비군훈련]]으로 빠지면 안하지만 비행단이나 사령부에서 예비군훈련을 받게 되면 얄짤없다. 이전엔 육군 [[동미참훈련]]으로 빠지면 받지 않을 수 있었지만, 2011년부터는 대전 이북은 수원, 이남은 진주에서 동미참 훈련을 하기 때문에 가스실습을 받는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방독면 벗고 [[군가]] 부르도록 강제하는 [[가혹행위]]는 사라지고, 방독면을 벗은 상태로 들어가 쓰고 정화통을 교체하는 훈련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자대에서는 '''비행단이''' 방독면 쓰고 들어가서 정화통 갈고 1분도 안 돼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심하면 아예 필기시험만으로 대체하거나, 정화통 교체도 없이 그냥 들어갔다 나오기만 하기도 한다. 2019년부터는 K-5 신형 방독면이 보급되고 있는데 '''정화통이 2개인 데다, 정화통 분리하면 자동으로 밀폐되어 절대 가스가 안 들어온다!''' 그러나 가스실습이 없어도 안심해선 안 된다. 부대 지휘검열 때 중요하게 보는 항목 중 하나가 화생방이며, 재수가 없으면 말년병장이나 말년간부가 [[화생방보호의]], 방독면 풀세트를 8분 안에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거기에 ORI의 꽃 기지방호 훈련 때도, 적의 침투를 가정한 훈련이므로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당연히 적이 화학탄을 마구 갈긴다는 가정이 들어간다. 따라서 상황만 걸리면 일단 방독면부터 쓰고, 대피하는 게 일인데, 그놈의 상황이 수시로 걸린다. 이 상황에 따른 대피령은 일부 업무유지 인력을 제외하면 전 부대원에게 해당되는데, 그나마 가까운 벙커로 이동하는 경우는 양반이고, 라인 근무자의 경우 꺼내놨던 각종 지상장비들을 다 집어넣고 이글루를 닫아야 된다. 훈련시에는 12시간씩 3교대로 근무를 하게 되는데, 주력부대는 대부분 2교대로 돌린다. 과거엔 일과 후 생활관에서 취침 중에 화학탄 공격 상황이 벌어지고 일어나서 방독면을 꺼내 쓰고 다시 잠을 청하는 상황도 있었지만 지금은 일과 종료되면 야간 기지방호훈련 일이 아닌 이상 그냥 편하게 쉬면 된다. 물론 전쟁 중에는 아예 MOPP 상황에 맞게 장구를 갖춘 후 대피해야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